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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주목해야 할 7가지 환경 이슈
작성자: 유넵 2017-02-28 17:53:32 |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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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주목해야 할 7가지 환경 이슈

2017년에는 대기오염과 해양오염 문제가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오는 12월에 개최 예정인 유엔환경총회(UN Environment Assembly) 의제 또한 ‘환경오염 문제’다. 이 외에도 해양생태계, 멸종위기종, 지속가능한 금융과 녹색경제 그리고 재생에너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대기오염
매년 도시로 이주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 주요 도시의 대기오염 수치도 급등하고 있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대기오염은 환경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골칫거리가 되었다. 전세계 도시 거주자의 80% 이상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대기 수준에 못 미치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파리와 멕시코시티, 마드리드 및 아덴의 시장은 향후 5년 후에는 디젤 차량 운행을 금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엔환경계획의 #BreatheLife 캠페인과 12월 유엔환경총회의 결정도 대기오염 문제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미세 플라스틱
매년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작은 알갱이로 분해된 미세 플라스틱은 어류와 해양생태계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마이크로비즈는 바디스크럽과 치약에서도 발견된다. 해양생물들은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들을 섭취하고, 이러한 해양생물들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유엔환경계획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CleanSea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3. 해양
올해 초, 유엔환경계획 환경부문 대사로 임명된 수영선수 루이스 퓨(Lewis Pugh)가 이끈 ‘Clean Seas’ 캠페인 덕분에 상당 부분의 해양영역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해양생물다양성과 개체수 보존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연구된 바 있다. 해양생물의 90%가 남획되고 산호초 백화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4. 멸종위기종
생물다양성에 대한 현 상황을 여섯 번째 집단 멸종이자 인간이 초래한 멸종위기라고 과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이 나서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상아거래와 코끼리 밀렵을 금지시켰다. 2017년 본과 마닐라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회의에서는 이주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 세계 환경의 날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지구상의 다양한 생명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지닐 것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5. 태양에너지
2015년 도이치은행에 따르면, 태양에너지 가격은 2017년 화석연료 가격과 같거나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 예측이 맞을지는 좀더 두고 봐야겠지만, 낮은 원유가격에도 불구하고 태양에너지가 주목할 만한 진보를 이루었다는 점은 확실하다. 2015년은 역사 상 처음으로 개발도상국가들이 선진국보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시설을 더 많이 설치한 해다.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는 재생 가능한 연료투자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블룸버그의 연구에 따르면, 태양에너지는 58개 개도국에서 가장 저렴한 신재생에너지가 되었고, 세계 경제포럼은 최근 전세계 2/3에 해당하는 국가에서 향후 5년 안에 화석연료 발전단가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6. 기후변화
주요 경제대국의 새로운 지도자들은 2020년까지 기후대책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다. 향후 5년간 펼칠 기후정책은 파리협약에서 합의한 온도상승 폭을 2°C 이하로 유지하는 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 비용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유엔환경계획의 연례 배출 갭 보고서와 재생가능 에너지 투자 리포트의 글로벌 트렌드는 파리 협약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의 기록을 추적할 것이다. 
 
7. 녹색경제와 지속가능한 금융 
지속가능한 경영과 금융은 꾸준히 주목 받는 이슈이기도 하지만 2016년에는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 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 마련을 위해 나라별로 발행하는 채권인 그린본드(Green Bond)의 2016년 발행액은 2015년보다 2배 증가한 810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지난 해 중국은 지속가능한 금융과 녹색경제를 G20 아젠다로 선정했으며, 올해 독일 또한 녹색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번역: 김지은, 정연주

이 기사는 UNEP의"Seven hot environment stories to look out for in 2017"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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